전담팀 꾸려 수사…총장이 직접 지시
이원석, 중앙지검장 보고받고 "신속·철저 수사해 진상 규명하라"
민주 특검 예고 속 수사 잰걸음…서울의소리에 내주 고발인 조사 통보
검찰이 이원석 검찰총장 지시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'명품 가방 수수 의혹' 사건에 전담팀을 꾸려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.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말 22대 국회가 시작되면 곧바로 김 여사 관련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검찰이 긴장감 속에 분위기를 다잡는 모양새다. 이에 따라 고발 이후 5개월간 가시적인 진척을 보이지 않던 수사에 속도가 붙을지...